육아용품

빼그빼레고 시에스타 식탁의자 사용 후기 (with. 로얄 클라우드 시트 커버)

summer-tree 2020. 10. 12. 00:06

기존에 있던 릿첼 의자와 젤리맘 의자를 사용하다가 지금은 빼그빼레고 시에스타를 들였습니다.
저희 아이는 의자에 앉혀두면 좀 앉아 있다가도 금세 몸을 비틀고 나오고 싶어 하더라고요.
처음 의자는 릿첼이었는데 100일 촬영 때 사용하고 이유식 시작할 때에 써야겠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아이가 정말 5분도 안 앉아 있으려고 했어요.
뭔가 불편한가 싶어 다른 의자를 찾게 됩니다.
그래서 두 번째 의자는 젤리맘이 되었어요.
식판도 있어서 이유식 할 때 좋을 거 같아서 구매했는데 먹을 때는 좀 있긴 했는데 금방 나오고 싶어 했어요.
그런데 아이가 친정에도 자주 가 있어서 친정에 젤리맘을 가져갔는데 거기에 있는 유아 원목 의자에 사이즈가 맞아서 올려놓고 사용했는데 아이가 거기서는 또 잘 앉아 있더라고요.
아무튼 저희 집에서도 사용할 아이 의자가 필요하게 됐어요.
저희 집에서는 식탁을 사용하지 않고 거실에서 좌식 식탁을 사용하고 있어요.
그래서 좌식 식탁 높이로 사용할 수 있는 아이 식탁 의자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고 빼그빼레고 시에스타를 구매합니다.
중고로 들였어요.
그래서 시트 커버를 새 것으로 구매했습니다.
처음에는 마마루 룬다 커버가 사이즈가 동 일해서 구매하려고 했는데 마침 품절이어서 당장 살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품절 풀리면 사려고 했는데!
찾다가 알게 된 점이 마마루 룬다 커버는 천이어서 세탁은 편리하지만 음식물이 잘 스며들고 의자 사이드 부분이 떨어져 있어 음식물이 그 사이로 들어가게 된다는 것이었어요.

핑크색으로 표시한 부분이 빼그빼레고 커버는 막혀있어요

그래서 만원 정도 차이면 빼그빼레고 로얄 클라우드 시트를 사기로 결심했어요. (마마루룬다는 4만 원대, 빼그빼레고는 5만 원대)

이유는
생활 방수가 되는 천(인조가죽)이어서 물티슈로 닦아내기만 하면 됨
커버 사이드에 벌어지는 부분이 없어 음식물 끼이지 않음
색상이 이쁨 (저는 그레이로 구매했어요)

로얄 클라우드 그레이



의자 높이를 제일 낮게 했을 때

빼그빼레고의 기능을 보면
1. 의자 각도와 높이를 조절할 수 있어요.
각도는 5단계, 높이는 8단계 정도 조절 가능합니다. (제가 직접 해보면서 한 거라 다를 수도 있어요)

아래 다리 부분도 각도 조절이 됩니다.

2. 식판은 넓고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식판은 빼서 의자 뒤에 보관할 수 있어요.
식판 위에 하나의 식판이 더 있어서 세척이 용이해요.


3. 보관하기 좋게 접을 수 있어요.

4. 바퀴가 있어 이동이 쉬운데 아이가 앉아 있을 때 움직이지 않도록 양쪽 버튼(STOP&GO)을 눌러야 이동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5. 아이가 밑으로 빠지지 않도록 하는 안전장치와 벨트가 있어요.

벨트는 따로 빼두었어요




의자 사이즈가 넉넉하고 식판이 넓어서 아이가 클 때까지 꽤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이유식 먹을 때 말고도 장난감을 올려주면 앉아서 잘 놀아요.
아직까지는 큰 단점 없이 잘 쓰고 있는 데 사용하면서 새롭게 느끼는 점들은 추가하도록 할게요.
현재는 매우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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