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고 힙시트 한달 사용 후기

힙시트가 필요할까 안 필요할까 고민 고민하다가 결국 삽니다ㅋㅋ
아이가 앞보기로 안아주는 걸 좋아하는데 한쪽 팔이 떨어져 나갈거같아서요ㅋㅋㅋ
그리고 아무래도 기존에 있는 베이비뵨 아기띠는 좀 번거롭기 때문에 집에서 잠깐씩 안아줄 때 힙시트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어요.
접었다폈다 할 수있는 것도 있었는데

비싼거 사기에는 부담스러워서 가격대가 좋은 피에고 힙시트를 사보았어요.
3만원대니까 다른 힙시트에 비해 싸기도하고
정 아니면 중고로 내놓자 하고 지릅니다.

아기를 편하게 안기위해 사는거니까 무엇보다 힙시트도 가볍기를 바랬고 심플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피에고가 적합해 보이기도 했고요.

깔끔한 상자에 담겨왔어요.
택배뜯고 그날 제가 맘이 급했나봐요ㅋㅋ
사진이 흔들렸네요ㅋㅋㅋ

세탁을 하기위해 지퍼를 열어봤어요.

이렇게 힙시트폼이 들어있는데 설명대로 가볍습니다.
이것만 빼고 세탁하시면 돼요.
옆에 주머니가 있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쓰진 않아요ㅋㅋ

벨크로로 고정하고 혹시나 풀릴 것을 대비해 버클이 있습니다.

힙시트 부분에 미끄럼 방지가 있어요.

안쪽에는 세탁 주의사항이랑 상품 설명이 있어요.

착용해보니까 허리에 꽉 매주시는게 편해요.
살짝 느슨하면 골반을 누르고 허리가 아파요.

착용하고 있는 사진이 집이라ㅋㅋㅋ 너무 편한 복장이네요ㅋㅋ
아이가 깨어있을 때 집에서 거의 저의 몸처럼 착용하고 있어요ㅋㅋ

장점
쉽게 착용이 가능하다
가볍다
집에서 잠깐씩 안아줄 때 편하다

단점
오래쓰면 허리가 아프다
벨크로 떼는 소리를 아이가 무서워한다
아이가 자면 다른 방가서 떼거나 아이한테서 멀리 떨어져 조심스럽게 떼야해요ㅋㅋ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워요.
제 돈주고 사서 한달 사용해본 후기 였습니다.